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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65주년 다시 읽기 좋은 책 "DMZ: 남과 북, 그 어느 곳의 영토도 아닌 땅 "

茶仁 2021. 3. 1. 22:42

 

 

한국의 종전은 1953년 6월 23일입니다.

종전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되는 현실이 너무나 뜻깊은 6월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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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을 아시나요?

공동경비구역 인근에 위치한 마을.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파주시(옛 장단군) 군내면 조산리며 모든 행정 업무는 장단출장소에서 처리한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정전협정에 따른 남방한계선 이북 비무장지대에 남아있는 유일한 남측 마을이다. 2015년 4월 기준 49세대 총 207명이 거주 중. 조금만 옆쪽으로 가면 바로 군사분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 판문점이 있으며, 바로 코앞에는 북한 인공기가 보이며, 북한 기정동 마을도 육안으로 흐릿하지만 볼 수 있다. - 출처 나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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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소개 합니다.

 

 

 

 

 

 

 

주요 줄거리

2013년 7월 27일은 6.25 전쟁이 휴전으로 끝난 바로 그날로부터 정확히 60년째 되는 날이다. 휴전 협정 체결과 동시에 미국과 북한, 중국 등 전쟁 당사국들은 남북한이 다시 한 번 전쟁을 벌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무장 지대를 설정했다. 길이 248킬로미터, 너비 4킬로미터에 달하는 이곳에는 민간인 거주 지역이라곤 북한의 기성동 마을과 남한의 대성동 마을뿐이다. 대성동 마을의 주민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라 유엔군의 통제를 받는다. 그래서 세금도 내지 않고, 병역 의무도 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곳을 오랫동안 떠나거나 다른 지역 사람과 혼인하면 그곳의 주민 자격을 잃게 된다.

휴전이 체결된 바로 그날 밤, 정희연과 최재성은 대성동 마을을, 대한민국을 영영 떠난다. 참전의 대가로 큰 부상을 입은 뒤 고향에 대해서마저 환멸감을 가지게 된 정희연은, 군 병원에서 만난 에티오피아 군 장교 므아세와 함께 그의 고향으로 가서 ‘메스켈’이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대성동 마을 근처, 판문점 주둔 미군 부대의 하우스보이(심부름꾼)가 되었던 고아 최재성도 휴전 회담을 진행하던 퍼시벌 장군의 가정에 입양된 뒤 미국으로 떠난다. 전염병으로 인한 에티오피아인 아내와의 사별 및 공산주의자들의 쿠데타, 첫사랑의 딸인 북한 여성과의 재혼, 그리고 후처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정희연은 에티오피아에서 눈을 감는다. ‘데니스 퍼시벌’이라는 이름의 국가정보국(NSA) 요원이 된 최재성은, 1968년에 있은 푸에블로호 사건 때 세운 공과 양아버지의 후광 덕에 승승장구한다.그리고 자신의 정보력으로 알게 된 대성동 마을 시절의 은인 정희연의 아들을 비밀리에 후원한다.

최재성의 후원 덕에 베트남의 하노이 공과 대학에서 교편을 잡을 정도로 뛰어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된 정희연의 아들 정재민은, ‘라이거’라는 이름의 해커로 활동하면서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 정부 기관의 사이버 공간들을 자신의 놀이터인 양 헤집고 다닌다. 그런 정재민에게 북한 정찰총국의 고위 장교 이정재가 접근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비무장 지대를 방문할 때 그를 암살해달라고 요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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